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제주항공 참사 애도
축구 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수진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비극적인 소식을 전하며, 사건을 알게 된 후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수진은 방콕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의 경험을 언급하며, “방금 저만한 비행기를 타고 방콕에서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이런 일이 실화라니 믿을 수 없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콕에서 비행기로 돌아왔는데 얼마나 두려웠을지 가족분들의 슬픔과 고통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했습니다. 이수진의 글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었습니다.
한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29일 오전에 발생하여 179명이 숨지고 2명이 구조되는 참사가 있었습니다. 사고는 여객기의 랜딩 기어 고장으로 비상 착륙을 시도하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관계 당국은 구조 작업을 마친 후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7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정하고, 무안 공항 현장 및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여 희생자에 대한 조문과 애도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수진 씨의 애도는 이러한 슬픈 사건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