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공화국을 배경으로 한 배우들의 최신 근황이 화제다. 이창호 배우는 박정희 역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올해 71세로 생전의 녹취를 통해 박정희의 목소리와 억양을 연구했다. 1975년 연극으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전원일기’와 ‘구암허준’에 출연하였고, 2022년에는 ‘전원 예능 회장님 내 사람들’로 5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전이하 배우는 1985년 KBS 드라마 ‘초원의 별’로 데뷔했으며, 최근 ‘오삼광 빌라’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근영 배우는 83세로, 70년대 멜로드라마의 아이콘으로 유명하며, 현재도 재벌 회장이나 정치인 역할로 드라마와 영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대근 배우는 70대 중반의 나이에 영화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으며, 세 딸과 함께 미국 워싱턴 D.C.에 거주하고 있다. 김상순 배우는 1964년 KBS 공채로 데뷔했으나 2015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한인수 배우는 성우 출신으로 현재 개신교 교회 장로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성경 배우는 ‘도깨비’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임채무는 1970년대 중반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어린이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운영 중이다. 최민식과 임동진은 각각 김대중과 김영삼 역으로 출연했으며, 현재까지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용식은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조미령은 2023년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 출연하며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제4공화국과 관련된 배우들은 각기 다른 길을 걸으며 여전히 한국 연예계에서 그들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의 다양한 활동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