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대란에서 살아남은 잊혀진 그룹 멤버들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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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대란 속에서 잊혀진 멤버들의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9년 DSP 미디어의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한 김재경은 그룹의 리더이자 메인 댄서로 활동해왔다. JYP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그는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팀을 이끌었지만, 레인보우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김재경은 2013년 미술 아이돌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2016년 배우로서 나무 액터스와 계약 후 드라마 ‘베드 파파’, ‘나무 판사’,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영화 ‘너로 줍다’에서 주연을 맡고 있다.

카라의 멤버 니콜은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후 2007년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그녀는 독특한 춤과 매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나 2014년 카라에서 탈퇴한 후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2022년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티아라의 큐리는 2009년 그룹으로 데뷔 후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지만 팀 내에서 존재감이 약했다. 2017년 소속사를 떠난 후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고, 2023년 서울 패션 위크에 참석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거구로 데뷔한 남지현은 그룹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하여 여러 작품에 출연하고,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마지막 작품은 2022년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였다.

마지막으로 애프터스쿨의 유수은은 2009년 팀에 합류했지만 1년도 채우지 못하고 탈퇴했다. 이후 배우로 전환해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골프에 대한 애정을 SNS에 공유하고 있다.

이처럼 과거의 인기 걸그룹 멤버들은 각자의 길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으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의 근황은 많은 이들에게 잊혀진 추억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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