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에서 강문경이 자진하차하며 큰 논란을 일으켰다. 강문경은 현재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인 ‘미스터 트롯 3’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었으나, 최근 부모님과 관련된 논란으로 인해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 특히 양지원이 탈락 위기에서 추가 합격하며 제작진의 공정성 논란이 커진 가운데, 강문경도 결국 하차를 결심하게 되었다.
그는 진해성과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탑7 진입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마스터들의 평가와는 달리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강문경은 판소리를 전공하며 꾸준한 연습과 노력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찾기 위해 애써왔다. 그의 대표곡인 ‘아버지의 강’은 강문경의 인생을 담고 있는 곡으로, 작곡가 임종수의 지원을 받아 탄생했다.
특히 강문경은 자신의 성공 뒤에 큰 은인인 소속사 대표 서주경을 언급하며, 그에게 상금을 돌려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서주경은 강문경의 무명 시절을 지켜주며 그의 꿈을 지원해준 존재로, 강문경은 그의 헌신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올라올 수 있었다.
이번 자진하차 사건은 강문경의 가족과 부모님의 희생, 그리고 그들을 지지해준 서주경의 이야기를 통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문경의 부모님은 아들의 성공을 지켜보며 자랑스러움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강문경은 앞으로도 트로트와 국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 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