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출연
“아내, 쓴소리 많이 해주고 도움 돼”
배우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의 실제 성격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서는 송중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송중기에게 “아내는 성격이 어떠냐”는 질문을 했고 송중기는 “제가 한국 사람인데 저보다 더 예의범절을 중요시 생각하고 기본적인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제가 자주 혼난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저희 매니저가 저에게 전달할 게 있어서 저희 집에 왔는데 제가 20분 정도 걸렸다. 매니저가 간 다음에 저를 혼내더라”라며 “‘네가 뭔데 사람을 기다리게 하느냐’고 하더라. 기본적인 걸 리마인드 해준다”고 털어놨다.
최화정은 “중기가 생긴 거는 이렇게 생겨도 상남자라고 들었다. 아우르고 약자들 앞에서 목소리 내주고. 그럴 때 성격이 보이는 거다”라며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현장에서 불합리한 게 있으면, 제가 주인공이니까 나서는 것 같다. 저희 대표님은 힘들어한다. 가만히 있으라고, 참으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 말에 최화정은 “그래서 아내의 바른 성격에 끌렸을 것 같다”고 전했고 송중기는 “쓴소리도 많이 해주고 도움도 되고 좋다. 팔불출처럼 자랑만 한다”고 웃었다.
송중기는 2023년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을 해 그 해 득남했다. 이후 지난 11월 둘째딸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