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감독이 밝힌 시즌3 공개시점…쪼개기 전략 이유 “더 재밌어질 것” [종합] : 네이트 연예

‘오징어게임2’ 감독이 밝힌 시즌3 공개시점…쪼개기 전략 이유 “더 재밌어질 것”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작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2’가 공개된 직후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세계적 신드롬을 또다시 일으키고 있다. 이에 시즌3를 향한 기대감도 커진 가운데, 황동혁 감독이 시즌3 공개일을 귀띔해 이목을 모았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과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고, 시즌3 공개일에 대해 “내년 여름이나 가을쯤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황 감독은 시즌2의 엔딩에 대해 “처음 시즌 2와 3의 스토리를 썼을 때는 긴 스토리 중 하나였다면서 “원래는 이 스토리를 8~9화에 걸쳐 쓸 계획이었지만, 스토리를 끝내고 나니 10화 이상으로 늘어났고, 한 시즌에 담기에는 너무 길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2번째 시즌으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 적절한 지점을 만들고 싶었고, 그런 다음 3번째 시즌으로 넘어가고 싶었다”며 “기훈의 스토리를 보면, 그가 게임을 멈추기 위해 시도한 모든 시도가 실패로 끝난다. 첫 번째는 용병을 모아 추적 장치를 설치하려는 시도였고, 실패로 끝난다. 두 번째는 사람들이 투표해서 게임을 나가도록 설득하려는 시도였고, 이 역시 실패로 끝난다.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사람들을 모아서 반란을 일으키려는 시도도 모두 실패로 끝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그의 모든 실패는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인 정배를 프론트맨에게 잃으라는 이 무겁고 무거운 위기로 이어진다”며 “그리고 기훈의 여정을 생각해보면, 저는 그것이 긴 스토리 아크를 따라 멈추고 그에게 약간의 마무리를 줄 적절한 순간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세 번째 시즌에서, 엄청난 죄책감과 실패감이 그에게 무겁게 얹힌 상태에서, 기훈은 어떻게 자신의 사명을 계속할 수 있을까. 그것이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라고 전했다.

시즌3 방영에 대해 “이 시점에서 제가 말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스포일러가 될 것이므로 조심하고 싶다”며 “시즌 2가 시작된 후 곧 시즌 3의 출시일을 발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내년 여름이나 가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에피소드마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자신하며 “시즌마다 더 좋아지고 더 확장된 스토리, 더 강렬한 스토리, 그리고 확실히 더 재미있어질 겁니다. 그러니 꼭 마지막까지 시청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10에서 1위에 이름 올렸다.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순으로 92개국서 1위를 기록했다. 93개국 중 뉴질랜드를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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