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의 불륜 소송이 서울 가정 법원으로 이송되며, 그의 아내 장신영과의 이혼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경준은 자신의 상관으로 지목된 유부녀와의 부정 행위로 인해 손해 배상 소송을 당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00민사단독은 사건을 서울 가정 법원으로 이송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로 인해 강경준은 이혼 소송과 관련해 법적 다툼에 휘말리게 되었다.
장신영은 지난해 12월 23일, 강경준을 상관남으로 지목하며 5천만 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강경준이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불륜을 저질렀다는 주장과 함께, 두 사람의 문자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면서 사건은 더욱 주목받았다. 강경준의 소속사는 해당 사건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해명했지만,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강경준은 현재 KBS의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 상태이며, 향후 촬영은 사건이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다. 강경준의 아내 장신영은 이번 소송으로 큰 충격을 받았고, 감정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장신영은 과거의 이혼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사건은 강경준이 2018년 결혼 이후 보여준 가족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드러내며,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강경준은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아내와 두 아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으나, 현재 상황은 그와 가족 모두에게 큰 상처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장신영은 이혼 후에도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강경준에 대한 지나친 비난은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강경준의 불륜 의혹은 그가 과거에 경험한 어려운 시절과 더불어, 장신영과의 재혼 과정에서 쌓아온 가정의 평화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는 앞으로의 법정 싸움과 두 사람의 선택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