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의 공익 근무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두 번째 근무지인 마포 주민 편익 시설에서의 출근 모습이 포착됐다. 송민호는 공익 근무 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그간 부실 복무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그의 미국 결혼식 참석이 논란을 일으켰고, 당시 장발의 모습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송민호는 첫 번째 근무지인 마포 시설 관리 공단에서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배치되었으나, 올해 3월 갑작스럽게 두 번째 근무지로 변경됐다. 두 근무지는 단 2.1km 떨어져 있지만, 새로운 근무지까지는 걸어서 14분 거리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가까운 거리였다.
그는 차를 이용해 출퇴근하며, 주차 공간의 협소함에도 불구하고 공익 근무 요원으로서의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으며, 송민호의 복무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