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의 사망 원인으로 알려진 충격적인 사건이 최근 밝혀졌다. 이선균은 2023년 12월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그의 사망 직전 불법 약물 투약 의혹으로 논란이 일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박소정이라는 1995년생 배우가 이선균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드러났다. 박소정은 김남희와 협력해 이선균에게 금전적 요구를 했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남성들에게도 비슷한 방식으로 접근해 돈을 갈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녀는 과거 미혼모였으며, 여러 작품에 출연한 경력이 있지만 현재는 범죄와 관련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박소정은 최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범죄 연구소’를 통해 밝혀진 신상 정보에 따르면, 그녀는 과거 배우로 활동하던 시절의 모습과 함께 사진이 공개되었다. 이 유튜브 채널은 강력 범죄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박소정과 김남희는 교도소에서 만난 사이로, 두 사람은 서로를 믿고 협력해 이선균을 협박했다. 이선균은 김남희에게 3억 원을, 박소정에게는 5천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남희는 박소정의 사기 행각을 의심하고, 그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가 악화되기 시작했다.
현재 박소정은 공갈 혐의로 구속된 상태이며, 피해자들 중 일부는 그녀의 사기 행위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선균의 비극적인 죽음은 그의 불법 약물 투약 사건과 맞물려 있으며, 사건의 결론은 공소권 없음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선균의 사망 소식은 그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으며, 그의 마지막 길을 애도하기 위해 많은 동료들이 빈소를 찾았다. 이번 사건은 그가 겪었던 고통과 더불어, 한국 사회에서의 범죄와 협박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