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에 출연한 박지훈이 자신의 힘겨운 어린 시절과 감정적인 사연을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그는 부모님의 이혼 후 홀로 남겨져 중학생 시절부터 혼자 생활해야 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그 과정에서 느꼈던 외로움과 고통을 생생하게 드러냈다. 박지훈은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유일한 힘은 바로 노래였다고 밝혔다.

그는 “추운 겨울에 보일러가 고장 나서 밖에서 자는 것 같았다”며, 그 시절의 고통을 회상했다. 또,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서 느꼈던 두려움과 고통을 이야기하며 “노래를 부르지 못하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이 가장 두려웠던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고, 방송 중 박지훈의 노래는 청중과 심사위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그의 무대에서는 조항조의 “인생아 고마웠다”를 열창하며 감정의 절정을 이뤘고, 심사위원들은 그의 목소리에서 묵직한 감정을 느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훈은 “제가 발전할 수 있는 과정과 행복을 얻었다”며, 첫 번째 우승의 기쁨을 전했다. 이후 부모님으로부터 연락이 있었던 사실도 공개하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박지훈은 “가족은 잘 모르겠다. 나를 키워주신 할머니만 떠오른다”고 덧붙이며, 과거의 상처를 노래로 치유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자신의 목소리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가수로서 대성할 것을 다짐했다. 이러한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