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 프로포즈를 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연인 김지민에게 “모자란 오빠를 사랑해 줘서 고맙다”며 눈물의 프로포즈를 했고, 이를 지켜본 김지민의 어머니는 감정이 북받쳐 오열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의 건강 검진 결과가 공개되면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김준호의 남성 호르몬 수치는 2.7로, 동료들 중 가장 낮은 수치였다. 이와 함께 그는 10kg의 과체중 상태로, 의사는 “담배를 끊고 운동을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준호는 “결혼하기 위해 금연하겠다”며 담배를 부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지민은 결혼의 조건으로 김준호의 금연을 강조하며, “담배가 건강에 좋지 않으니 꼭 끊었으면 좋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두 사람은 2022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며 여러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애정을 드러냈고, 이번 방송을 통해 결혼 계획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김지민의 어머니가 등장해 김준호에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김준호는 “다른 건 필요 없고 건강 관리만 잘해 주면 고맙겠다”고 약속했다. 김지민은 결혼 후에도 부모님을 잘 챙기는 남편의 모습이 중요하다고 밝혔고,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과 헌신을 확인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은 이번 프로포즈를 통해 서로에 대한 깊은 사랑을 재확인하며, 결혼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이들의 결혼 소식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건강한 결혼 생활을 기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