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그는 부산에서 조용히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하고 이를 주변에 알리지 않았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예능계 동료들은 그를 위로하기 위해 부산까지 내려갔고, 특히 이윤석과 윤형빈은 3일 내내 그의 곁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강호동과 이영자가 빈소를 찾았을 때, 이경규는 두 사람을 보자마자 얼른 가라고 돌려보냈습니다. 이러한 그의 반응에 주변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경규는 방송계에서 강호동의 멘토로 알려져 있으며, 강호동의 결혼식 주례를 맡을 정도로 가까운 관계였습니다. 그는 부모님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표현하며, 어머니의 마지막 순간을 소중히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 일로 인해 슬픔을 누르고 무대에 나섰던 이경규는 부모님을 잃은 슬픔을 처음으로 온전히 마주하며, 건강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