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가요계와 팬들은 깊은 슬픔에 빠졌다. 2025년 3월 10일, 휘성은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향년 43세의 그의 죽음은 수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으며, 동료 가수들과 팬들은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휘성은 2002년 정규 1집 ‘Like a Movie’로 데뷔한 이후, ‘안되나요’,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한국 R&B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는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적인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싱어송라이터로서도 활동하며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의 음악 인생은 순탄치 않았다. 2019년부터 시작된 프로포폴 불법 투약 사건으로 인해 큰 논란에 휘말렸고,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의 복귀가 기대되던 가운데, 3월 15일 대구 엑스코에서 예정된 KCM과의 합동 콘서트와 3월 23일 광주 조선대학교에서의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더욱 안타까웠다. 소속사 타조 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슬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휘성의 장례식은 서울의 한 병원에서 조용히 치러졌으며, 많은 동료 가수들과 연예계 인사들이 조문했다. 케이윌, 에일리, 아이비, 김범수 등은 조화를 보내며 눈물을 흘리며 고인을 애도했다. 팬들은 그의 유튜브 영상과 SNS에 수많은 추모 댓글을 남기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휘성의 음악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었으며, 그의 죽음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큰 슬픔으로 남아 있다. 그는 떠났지만, 그의 목소리와 음악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팬들은 “당신은 영원한 우리의 가수입니다”라며 그의 명복을 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