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故 김새론의 유족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한 사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인 가운데, 김수현의 과거 결혼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김새론 이모와의 통화 내역을 공개하며 김새론이 중학교 2학년이던 2015년부터 띠동갑인 김수현과 6년간 연애했다고 주장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상에서는 김수현이 지난 2013년 4월 30일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쇼케이스에서 한 발언이 재조명됐다.

당시 김수현은 한 팬으로부터 “결혼은 언제쯤 할 생각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24세 때 인생 계획을 짰는데 그 당시의 마스터플랜은 36~37세쯤에 결혼하는 것이었다”며 “근데 지금 생각해 보니 못 지킬 것 같다. 지금은 41세쯤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김수현은 “41세에 21세와 (결혼하고 싶다)”고 덧붙였고, 이를 들은 사회자가 “그러면 지금 그분은 영유아이시겠다”라고 하자 김수현은 웃었다.
당시 중학교 1학년이던 김새론은 쇼케이스 약 한 달 뒤인 5월 27일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한편 가세연과 김새론 유족의 주장과 관련해 김수현 측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