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수십명의 여신들과 잠자리를 즐겼다고 자랑한 댄 빌제리안의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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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수십명의 여신들과 잠자리를 즐겼다고 자랑한 댄 빌제리안의 뒷이야기

댄 빌제리안은 SNS를 통해 화려한 삶을 자랑하며 ‘알파 메이’를 자처했던 인물이다. 여름에는 크루즈에서 수영복 파티를 즐기고, 겨울에는 속옷을 입은 여성들과 스키를 타며 방탕한 삶을 살았다고 알려져 있다. 그의 모습은 미국의 많은 소년들에게 새로운 ‘휴 해프너’로 환영받았으나, 그의 삶이 사실은 거짓으로 가득 차 있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큰 충격을 주었다.

빈곤 속에서 성장한 댄은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네이비 실에 지원했으나 부상을 당해 실패하게 된다. 이후 플로리다 대학교에 진학하고 포커에 눈을 뜨게 되며, 그의 재능 덕분에 큰 돈을 벌게 된다. 그러나 그의 포커 실력에 대한 의문은 끊이지 않았고, 그는 대부분 친구들과의 게임에서 돈을 따냈다고 주장했다.

댄은 2010년대 초반부터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호화로운 삶을 포스팅하기 시작하며 빠르게 인기를 끌었다. 그가 설립한 이그나이트 회사는 전자 담배와 음료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그의 개인적인 비용을 충당하는데 많은 자금을 사용했다.

2020년, 그의 회사는 감사원의 조사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댄의 개인적 소비가 드러났다. 더욱이, 그의 삶을 둘러싼 여자들은 대개 전문 모델들이며, 이들은 사진 촬영을 위해 금액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댄은 가까운 동료에게 폭로당하며 그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이후 댄은 인스타그램 활동을 거의 중단하고 조용한 삶을 선택했다. 일각에서는 그가 기회를 놓친 이유를 습관화의 문제로 분석하고 있으며, 일상에서의 작은 자극이 그에게는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한때 동경의 대상이었던 댄은 이제 거짓말쟁이로 조롱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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