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디악 킬러의 정체와 관련된 새로운 영상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에서는 한 남성이 자신의 할아버지 리처드 호프만이 조디악 킬러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디악 킬러는 1968년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미국에서 여러 건의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며, 여전히 범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영상의 주인공은 자신이 할아버지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면서 여러 증거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리처드 호프만은 당시 경찰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몇몇 사건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한 인물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호프만이 근무하던 시기에 발생한 사건들과 그의 배경이 두 사건의 피해자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디악 사건은 첫 범죄가 발생한 이후 50년 이상 미궁 속에 빠져 있었다. 조디악은 자신의 범행을 알리는 편지를 신문사에 보내며, 암호문을 통해 경찰과 대결을 벌였다. 최근 한 민간 탐정 그룹이 조디악이 보낸 암호문을 해독해냈지만, 범인의 정체를 명확하게 밝혀내지는 못했다.

현재까지 조디악 킬러와 관련된 여러 용의자들이 지목되었으나, 모두 명확한 증거 부족으로 기소되지 않았다. 그 중 한 명인 아서 리 앨런은 경찰의 주요 용의자였으나, 그의 사망 이후에도 사건은 계속해서 미궁에 빠져 있다.

영상에 등장한 J4는 할아버지의 글쓰기 스타일이 조디악과 유사하다고 주장하며, 조디악 사건의 연관성을 지적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경찰과 전문가들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피해자 가족들은 여전히 진범이 밝혀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새로운 증거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조디악 사건은 단순한 범죄를 넘어 미국 사회에 깊은 인상을 남긴 사건으로, 범인의 정체가 드러날 날이 언제일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