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의 첫 방송이 지난 주 방영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어린 참가자 유지우 군이 부른 감동적인 무대가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유지우 군은 서산의 부촌 초등학교 1학년으로, 그의 노래는 깊은 감성을 전달하며 심사위원인 이찬원 씨마저 눈물을 흘리게 했다. 이찬원은 “우리 지우는 노랫말의 의미를 알고 있을까?”라고 질문하며, 유지우 군의 순수한 감성이 큰 울림을 주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유지우 군이 올하트를 받으면서 화제를 모았고, 그의 유튜브 조회수는 66만 회를 기록하며 다른 참가자들을 압도했다. 유지우 군의 부모님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면서, 그들에 대한 가짜 뉴스가 퍼지기도 했으나, 이를 두고 많은 팬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유지우 군의 어머니는 그를 지원하며 다양한 경연에 참가해 온 젊은 부모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김용빈, 박지후 등 경력 있는 참가자들이 등장하며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용빈 씨는 21년 경력의 가수로, 미스터 트롯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이제는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다”며 도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할머니와의 애틋한 사연을 담은 무대로 감동을 선사하며 올하트를 받았다.
첫 방송의 시청률은 12.9percent로, 현역 가왕2를 압도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과거 미스터트롯2가 기록한 20.2percent보다는 낮은 수치로,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제작진은 “제2의 임영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이며, 앞으로의 경쟁에서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