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과 바게리 부부의 재산 공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각각 전통 예술과 현대 무용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결혼 생활을 통해 서로의 예술적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왔다.
바게리는 전라남도 목포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판소리를 배우며 전통 예술의 길을 걸어왔다. 그녀는 국립창극단에 입단하여 전통 참극에서 주연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2003년 드라마 ‘대장금’ OST를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며 국악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는 국악 공연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팝핀현준은 비보잉과 파핑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아티스트로, 안무가, 디자이너, 음악 프로듀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0년 바게리와 결혼하여 2011년 딸을 얻으며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적인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전통 예술과 현대적인 퍼포먼스를 결합한 무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결혼 생활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팝핀현준은 결혼 14년 동안 주변 사람들로부터 “잘 만났다”는 말을 듣는 것이 상처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러한 말들이 자신의 노력과 성과를 폄하한다고 느꼈다고 밝혔으며, 바게리 또한 대중의 시선이 항상 긍정적이지 않다고 언급했다. 두 사람 모두 편견과 오해로 인해 큰 상처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팝핀현준은 최근 사고로 인해 바게리가 물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하며 팬들의 걱정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는 “제가 곁에서 잘 돌보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부부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며, 그들의 예술적 여정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