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30억 원의 양준혁, 55세에 득녀
전직 프로야구 선수이자 현재 방송인인 양준혁이 55세의 나이에 첫 딸을 얻었다. 양준혁은 2021년 19살 연하의 비연예인 박현선과 결혼한 후, 12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빠가 된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세상이 달라 보인다”며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게 된 것에 대한 감격을 표현했다.
양준혁은 “이젠 내 가족을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며 새로 생긴 목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그는 “딸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며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출산은 저출산 시대에 늦은 나이에 건강한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그의 아내 박현선은 예정일보다 20일 일찍 제왕절개로 딸을 출산했으며, 아기는 2.5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양준혁은 “전체적으로 날 닮은 것 같다”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활달하고 인성이 바른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특히 그의 사랑 이야기도 주목을 받고 있다. 양준혁과 박현선은 10년 넘게 팬과 스타의 관계로 지내다가 연락이 끊겼으나, 이후 다시 만남을 이어가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양준혁은 “아내를 공주님처럼 모시고 살겠다”고 고백하며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준혁은 1993년부터 2010년까지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야구 해설위원과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건강하게 자란 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