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돌싱 명세빈, 아기 옷 냄새 맡으며 눈물 흘린 이유…전남편·이혼사유 재조명

’49세’ 돌싱 명세빈, 아기 옷 냄새 맡으며 눈물 흘린 이유…전남편·이혼사유 재조명

배우 명세빈이 과거 얼려뒀던 난자를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11월 26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에서 명세빈은 과거 난자를 동결했던 사실을 밝히며 “(보관) 연장을 안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명세빈은 “좀 슬프고 속상하더라. 그날은 기분이 이상했다. 나의 삶은 이렇게 살아가야 되는 건가 보다”라며 당시 심정을 전했습니다.

명세빈 “엄마로서 경험…아쉽다”

이날 방송에서 명세빈은 자신의 집에 배우 임지은을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명세빈은 “정말 오랜만에 아프리카 봉사를 가게 됐다. 아이들이 입을 수 있는 옷을 보내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많이 왔다”며 옷이 가득 담긴 커다란 상자 2개를 가져왔습니다.

임지은과 함께 옷을 정리하던 명세빈은 “연기자로서 그런 생각을 한다. 엄마 이미지가 있으려면 아이들에 관해 자연스레 묻어 나는 것들이나 경험이 중요한데 아무리 상상하고 상상해도 실제와는 다르지 않나” “좀 아쉽다”라고 말했습니다.

슬하에 자녀가 없는 임지은 또한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빨리 아기를 가져야 했는데 그때는 그게 빨리 와 닿지 않았다. 계속 그렇게 젊을 줄 알았다. ‘조금만 놀다가’라고 생각하다 보니 늦어졌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서운하다“며 아쉬워했습니다.

냉동 난자 폐기한 이유

명세빈은 아이 옷 냄새를 맡으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는 “나는 난자 냉동을 해놨다가 이제는 나이가 있어서 그냥 포기했다. 이미 없어졌다”고 털어놓으며 “냉동 연장을 하지 않았다. 난자만 있어서 될 게 아니라 착상도 해야 하고 그런 앞으로의 과정들이 쉽지 않을 것 같았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기가 옆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정말 묘했다. 몽글몽글함이 옷에 배어있더라”며 “가장 행복한 삶은 평범한 삶이다. 제때 결혼하고 아이 낳고 학교 보내고 사춘기를 맞이하고, 그 과정이 힘들긴 할 것”이라고 씁쓸하게 말했습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경험이 제일 행복하긴 함”, “지금의 삶도 멋지다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늦은거임”, “아직도 소녀같이 마음이 여리시네요”, “좀 안쓰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명세빈 나이, 전남편, 이혼

한편 1975년생 현재 나이 49세인 배우 명세빈은, 2007년 11세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했으나 2008년 5개월 만에 이혼했습니다.

이후 명세빈은 2017년 한 방송에서 “전 남편과 오래 사귀지 않았다. 알아가는 과정인데 기사가 났다. 그리고나서 연애를 인정했는데 그게 부풀려져서 결혼으로 갔다”며 초고속 결혼 비하인드를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에도 배우자에 대한 파악이 쉽지 않았고결혼을 했음에도 평소 외로움을 자주 느껴 이혼을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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