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의 인기 프로그램 ‘슈퍼리치 이방인’에서는 한국에 정착하려는 재벌 2세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조명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부유한 외국인들의 일상을 통해 그들이 왜 한국을 선택했는지를 탐구한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아랍 출신의 초거대 인플루언서 누르 나임이 등장한다. 그녀는 한국에서의 삶을 즐기기 위해 집을 알아보고 있으며, 블랙핑크의 팬으로서 케이뷰티를 경험하고 있다. 누르는 고급 피부과에서 수천만 원의 멤버십을 구매하며 화려한 서울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또 다른 출연자인 데이비드 용은 시그니엘에 거주하며, 한남동의 고급 부동산을 찾고 있다. 그는 택시 대신 전세기를 이용할 정도로 여유로운 삶을 누리고 있으며, 한우 오마카세와 같은 고급 식사를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데이비드는 미팅에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패션에 신경을 쓰고 있으며, 친구 테오도르와의 경쟁 속에서 긴장감을 느낀다.

테오도르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의 후계자로, 한국에서 셰프로 활동하며 자신의 꿈을 쫓고 있다. 이들은 화려한 패션을 통해 상대방에게 인상을 남기려 애쓰지만, 미팅의 결과는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마지막으로 파키스탄 귀족 안나는 한국에서 Okay-뷰티의 홍보 대사로 활동하며, 한국의 안전함과 매력을 강조하고 있다. 그녀는 한국 문화와 화장품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삶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부유한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어떤 이유로 정착하고, 그들의 일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보여준다. 한국 사회에 대한 이들의 다양한 시각은 많은 이들에게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에피소드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