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세 배우 김영호가 최근 희귀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젊은 시절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잘 알려진 그는, 전직 복서 출신으로 MBC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수 임재범과의 갈등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가족 앞에서는 따뜻하고 헌신적인 가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결혼 전에는 스님이 되기를 원했지만, 아내의 진심 어린 마음에 감동하여 결혼을 선택했다.
김영호는 아내와 자녀들에게 깊은 애정을 쏟으며 가정을 꾸려왔다. 최근 그가 앓고 있는 병은 치료법이 없어 병세가 악화되어 허벅지 일부를 절단해야 했고, 강한 약물 치료로 인해 기억 상실까지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암 투병 중에도 뮤지컬과 다양한 작품에서 최선을 다하였고, 가족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시도해왔다.
그의 장녀는 캐나다 의대를 졸업하고 구글에서 일한 후 현재는 트위터에 근무하고 있으며, 둘째는 로스쿨 진학을 계획하고 있고, 막내는 연세대학교에 입학했다. 김영호는 자녀 교육에 성공한 사례로도 유명하다. 특히 그는 자녀들에게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진심으로 그만두고 싶어도 괜찮다고 허락해주는 등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다.
최근 김영호는 자신의 암 투병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는 허벅지에서 발견된 골육종암 진단을 받았고, 수술과 치료 과정에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현재 그는 인공 관절을 사용하고 있지만,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호의 앞날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그의 투병 소식이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