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사유리의 최근 고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에서 정자 기증을 통해 남편 없이 아들을 낳은 사유리는, 그녀의 아들 젠이 아버지에 대한 궁금증을 표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젠은 놀랍게도 20개월의 나이에 여러 언어를 구사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언어 발달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빠’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사유리는 이러한 젠의 성장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으면서, 그림책에서 ‘엄마 아빠’라는 단어를 반복하는 젠의 모습을 언급했다. 그녀는 젠이 나중에 생물학적 아버지를 만나고 싶어 할 때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공유했다. 이러한 고민은 비혼 출산에 대한 사회적 가치관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유리는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가족 형태가 인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녀의 선택이 그러한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믿는다. 2022년 KBS 연애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전할 때, 그녀는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출산한 결정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자부했다.
사유리는 종종 자신의 선택에 대해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동시에 많은 이들로부터 지지와 응원을 받기도 했다. 그녀는 비혼모로서의 삶을 선택한 후, 아이가 없는 삶을 포기할 용기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녀의 솔직한 고백은 비혼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 사유리는 새해를 맞아 둘째 아이에 대한 바람을 전하며, 젠에게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이러한 그녀의 결심에 대해 많은 이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사유리와 젠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