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야 테일러 조이, 넷플릭스 1위에 오른 숨겨진 과거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의 출연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는 안야 테일러 조이의 과거가 화제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그녀는 6살 때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은 후 부모님과 함께 영국으로 이주하게 된다.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은 쉽지 않았고, 언어 장벽으로 인해 그녀는 영어 교육을 거부하기도 했다. 이러한 시기는 그녀의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쳤고, 특이한 외모로 인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다.
16세의 나이에 학교를 중퇴한 안야는 우연히 모델 에이전시의 캐스팅에 참여하게 되고, 이로 인해 그녀의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다. 독특한 외모는 오히려 모델 산업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고, 얼마 후 그녀는 영화 출연 제의를 받게 된다. 그녀의 데뷔작은 호러 영화 ‘더 위치’였으며, 이 영화는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안야를 호러 영화계의 신예로 떠오르게 했다.
이후 ’23 아이덴티티’에서 제임스 맥어보이와 함께 연기하며 그녀의 경력은 더욱 견고해진다. 그러나 그녀는 최근 ‘엠마’ 촬영 중 공황장애를 겪게 되고, 이로 인해 큰 심리적 시련을 경험한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안야는 자신을 받아들이고 치유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결국 ‘퀸스 갬빗’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다.
넷플릭스 드라마 ‘퀸스 갬빗’은 체스 천재의 이야기를 다루며, 이 드라마의 성공으로 안야는 차세대 할리우드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그녀는 현재 2024년까지 7편의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며, 곧 개봉할 ‘라스트 나잇 인 소호’에서 그녀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발산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196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한 호러 스릴러로, 안야는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안야 테일러 조이의 놀라운 여정은 그녀의 끈기와 재능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