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스위트홈’이 시즌 2 방영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즌 1은 편상욱과 차연수가 그린홈을 떠나는 장면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주요 인물들의 결말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그동안의 이야기를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
편상욱은 처음엔 악인으로 보였지만, 사실 그린홈 주민들의 든든한 조력자였다. 그의 아버지가 방화범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이후 그는 법을 불신하게 되며 방화범을 직접 처치하고 전문 살인 청부업자가 된다. 시즌 1에서 그는 여러 주민들을 보호하며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했지만, 결국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차연수는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그린홈으로 이사 온 후, 자신이 괴물로 변해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는 욕망을 참아내지 못하면 괴물이 되는데, 이를 통해 초인적인 능력을 얻게 되지만 인간성을 잃게 된다. 결국 차연수는 반 괴물인 특수 감염자가 되어 주민들을 지켜내며 갈등을 겪게 된다.
이경은 전직 소방관으로, 남편이 괴물로 변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 차연수를 밀고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그녀는 결국 자신을 지키기 위해선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시즌 2에서는 생존자들이 안전 캠프로 이동한 후 권력 다툼이 주요 주제로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캐릭터들이 추가되며, 시즌 1에서 사라진 인물들의 빈자리를 채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감독 이응복은 시즌 2를 위해 캐릭터 설정을 조금씩 변경했으며, 인물들의 복잡한 내면을 깊이 있게 그릴 계획이다.
2023년 12월 방영 예정인 ‘스위트홈’ 시즌 2는 팬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인물과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다시 한 번 그린홈 주민들의 운명에 주목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