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전 아나운서가 최근 원예 치료사로 변신하며 주목받고 있다. 1994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정된 한성주는 S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발을 들인 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나 1999년 재벌가와 결혼한 후 10개월 만에 이혼하면서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서 전 남자친구의 성적 영상 유출 사건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며 방송계를 떠나게 되었다.
이후 한성주는 단국대 일반대학원 보건학과에 입학해 원예 치료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현재는 서울대병원 연구실에서 프리랜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치매 환자들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한성주의 변신은 과거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삶을 사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녀의 여정은 많은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그녀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