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룸] “용기있는 결단” vs “무모한 만용”…뉴진스의 ‘마이웨이’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K-pop 산업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뉴진스 측은 어도어가 아티스트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신뢰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즉시 효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 매니지먼트 연합과 한국 연예 제작자 협회는 뉴진스의 결정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전속계약 해지는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하며, 정당한 사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뉴진스가 계약 기간 중에 일방적으로 해지를 통보한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뉴진스는 독자 활동을 예고하며 일본 콘서트에도 출연했다. 그러나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pop 업계에서의 신뢰가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 뉴진스의 행보는 용기 있는 결정인지, 아니면 무모한 만용인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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