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영화보다 더 감동적인 맥컬리 컬킨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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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컬리 컬킨, 크리스마스 영화 ‘나홀로 집에’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그는, 놀라운 인생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컬킨은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일곱 형제와 함께 비좁은 방 한 칸에서 성장했다. 그의 부모는 맞벌이를 했지만 생활비가 턱없이 부족해, 어린 시절부터 생계를 위해 동전 줍기에 나선 그는 연기 세계에 발을 내딛게 된다.

다섯 살에 아역 배우로 데뷔한 컬킨은 1989년 영화 ‘장 아저씨는 못말려’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나홀로 집에’에서의 연기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되었고, 이 영화는 제작비의 25배에 달하는 수익을 기록하며 컬킨을 스타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의 성공 뒤에는 아버지의 과도한 압박이 있었다. 아버지는 그의 경력을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며, 강도 높은 스케줄을 강요했다.

컬킨은 아버지와의 갈등 속에 성장했고, 결국 14세에 연기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이후 그는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법적 보호자 자격을 박탈하고, 아버지와의 관계를 끊었다. 평범한 고등학교 생활을 원했지만, 여전히 유명세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의 인생은 다시 변화의 길로 접어들었다. 2018년 구글 광고에서 ‘나홀로 집에’의 장면을 재현하며 다시 주목받았고,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되찾았다. 현재 그는 아시아 배우인 브랜다 송과 4년 간 교제 중이며, 아들을 출산한 기쁜 소식도 전했다. 매컬리 컬킨은 자신의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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