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8000억 자산가이자 아시아의 영화 아이콘이 자신의 자녀를 낳지 않는 이유가 공개됐다. 그의 결정은 과거의 아픈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주윤발은 자신의 아이를 잃은 슬픔을 평생 간직하기로 결심했다.
주윤발은 과거 호텔에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던 시절, 영화에 대한 열망을 품고 오디션에 도전했다. 이후 여러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도 그는 끈질기게 연기를 이어갔고, 결국 ‘상해탄’이라는 드라마의 주연을 맡아 아시아 전역에서 스타로 발돋움하게 된다. 그의 영화는 홍콩 느와르 장르의 시작점을 알리며, 이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하지만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아픔은 자녀를 잃은 경험이었다. 출산을 한 달 앞둔 아내가 유산을 겪으면서, 주윤발은 그 슬픔을 함께 나누며 아내를 지켰다. 이 사건은 그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그는 다시는 이런 아픔을 겪고 싶지 않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이후 그는 자식에게 줄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기로 마음먹었다.
현재 주윤발은 자신의 재산의 99percent를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돈은 내 것이 아니라 내가 잠시 보관하는 것”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는 여전히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소박한 일상을 즐기며, 사람들과의 소통을 소중히 여긴다. 주윤발의 삶은 단순히 영화 스타로서의 화려함을 넘어, 깊은 인간애와 삶의 의미를 찾는 여정으로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