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이 거주했던 서울 한남동의 고급 빌라가 다시 강제 경매에 부쳐집니다. 11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서울 중앙지방법원은 지난 5월 해당 부동산에 대한 경매 사건을 접수하고 강제 경매 개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경매의 감정가는 138억 원으로, 이는 박효신의 전 소속사인 글러브 엔터테인먼트가 채무를 상환하지 못해 발생한 결과입니다. 경매 대상은 토지와 건물이며, 매각 기일은 오는 24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글러브 엔터테인먼트의 채권자인 비온드 뮤직은 2020년 9월 법원으로부터 대여금 지급 명령을 받은 후, 2022년 4월 경매를 신청했습니다. 이번 경매는 비온드 뮤직이 청구한 것으로, 청구 금액은 50억 원에 달합니다. 강제 경매가 낙찰될 경우 매각 금액은 부동산 등기 순서에 따라 채권자들에게 분배될 예정입니다.